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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앙 지하상가에 문화를 입히다마스코트 아르미와 중국어 교육을 통한 시장문화 활성화

출처 _ 제주중앙지하상가

제주도민에게 쇼핑 1번지로 꼽히는 제주 시내 위치한 제주 중앙 지하상가의 총면적은 3,000여 평으로 378개 점포로 구성되어있는 제주 유일의 대형 쇼핑몰이다.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신발 등 20여 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어 각자 개인의 취향에 맞게 one-stop shopping을 즐길 수 있으며, 1983년 12월 31일에 개설하여 현재까지 제주도의 최고의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현재 쇼핑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추어져 있다. 유아를 동반한 고객을 위한 수유시설, 어린이 놀이터 및 유모차, 장애인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고 정수기, 비데 설치와 고객 물품 보관함, 문고 등 상가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여 더욱 편리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상가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도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제주중앙지하상가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년간 제주중앙지하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과 제주중앙지하상가 문화관광사업단이 합심해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인의 자생력을 높이는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마스코트 아르미
제주 중앙 지하상가를 대표하는 새로운 마스코트 ‘아르미’가 탄생했다. ‘아르미’는 제주의 정체성과 중앙상가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캐릭터이다. 제주를 대표하는 돌하르방을 모티브로 하고, 한국적인 오방색이 돋보이는 색동보자기를 뒤집어쓴 제주중앙지하상가의 마스코트는 상인들이 직접 투표하여 가장 많은 표를 얻어 결정된 ‘아르미’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새 캐릭터에 관한 관심을 높여 제주중앙지하상가를 찾는 고객과 친근감을 높이고 많은 소통을 하고자 하는 목표에서 만들어진 ‘아르미’는 그에 맞는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상가 내 랑데뷰 홀 앞 화단에 포토존 형식으로 만날 수 있어 어린이와 고객, 국내·외국인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특별한 날에는 통로마다 ‘아르미’ 캐릭터가 부착된 팔각등으로 일반 연등과 색다른 맛을 선사해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

 

월간 소식지 '아르미 이야기'창간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에서는 상가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알리는 제주중앙지하상가의 월간 소식지 ‘아르미 이야기’가 창간했다고 밝혔다. 친근함이 돋보이는 마스코트 ‘아르미’처럼 상가에서 일어나는 여러 이야깃거리를 담아 소통하고 상인 또는 고객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뜻에서 ‘아르미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발간됐다. ‘아르미 이야기’ 소식지는 제주중앙지하상가의 상인 중에 10명을 추려 구성한 ‘상인기자단’이 직접 취재하고 쓴 기사로 제작된다. 제주중앙지하상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의 양승석 이사장은 “제주중앙지하상가의 이야기는 그곳에서 날마다 겪는 상인들이 가장 잘 알 것이라는 생각에서 기자단을 구성했고, 상인기자단이 중심이 되어 제작해 내놓은 결과물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과 제주중앙지하상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민의 자생력 증가를 위한 중국어 교육 실시
제주중앙지하상가가 특별한 데에는 마스코트 말고도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중국어 교육 서비스이다. 상인을 위한 중국어 교육은 다른 전통시장보다 상인들의 평균연령이 낮아 젊은 패기와 열정을 기본으로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특히 제주가 대표 관광지라는 점, 중앙지하상가가 제주 중심지의 쇼핑의 메카라는 점에 착안해 국내외 관광객 서비스를 위한 중국어 상인 교육을 생각해 낸 것이다.
중국어 교육은 초·중급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상인들의 중국어 수업 신청률은 매우 높다. 강의를 담당한 제주도 관광대학교 중국어 교수도 상인들의 열의가 상상 이상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중국어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는 최근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여 중국어 능력을 필요로 하는 상인·도민들이 급증하고 있고, 중국어 학습관이 시내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높다는 점, 운영시간이 밤 9시까지 조정되어 있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중국어 교육서비스 신청은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전통시장 상인·요식업·숙박업·운수업·관광사·여행사 종사자 등 제주관광업관련 업계의 도민을 우선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향후 제주도민 중국어 회화 교육의 체계적인 운영과 꾸준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원과 전문어학원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도민중국어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부족한 사항을 상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석 이사장은 “현대화된 시설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상인 자생력 강화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관광/쇼핑 1번지로 제주중앙지하상가가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혜경 기자  smg_cor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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